[뉴스추적] '박사방' 신상공개 청원 사상 최대…들끓는 비난

2020-03-22 0

【 앵커멘트 】
이른바 '박사방'이라는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성 착취 동영상을 돈을 받고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.
사회부 이성식 기자와 함께 집중 추적해보겠습니다.

【 질문1 】
이 기자, 우선 '박사방'이라는 단어 자체가 낯선데요. 어떤 곳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죠.

【 기자 】
메신저 텔레그램에서 '박사'라고 불리는 사람이 만든 익명의 단체 채팅방입니다.

'박사방'이 문제가 된 것은 이 '박사'라는 사람이 불법 성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에 돈을 받고 최대 1만 명과 돌려봤다는 사실 때문입니다.

텔레그램은 보안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인데요.

이 점을 악용해 비밀리에 운영되던 곳이 '박사'로 불리던 26살 남성 조 모 씨가 붙잡히면서 실체가 드러나게 된 거죠.

조 씨는 지난 19일 구속됐습니다.

영장실질심사 당시 모습 한 번 보시죠.

▶ 인터뷰 : 조 모 씨 (지난 18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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